이준석 "친윤, 문자로 표단속"… 배현진 "발신자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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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친윤 후보 측이 3·8 전당대회 표 분산을 막기 위해 문자 메시지로 표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전 대표는 1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핵관 후보들 측에서 이런 메시지를 돌리고 있다고 한다"며 친윤 후보 측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내용을 함께 첨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런 전략으로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냐"라며 "분산 투표를 하면 오히려 (이준석계 후보들에게) 고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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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1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핵관 후보들 측에서 이런 메시지를 돌리고 있다고 한다"며 친윤 후보 측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 내용을 함께 첨부했다.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친윤 측은 "표 분산을 막아 이준석계 당선을 막자"며 당협별·지역별로 득표전략을 구사했다. 책임당원 1명이 당대표 1표·최고위원 2표 ·청년최고위원 1표로 총 4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전당대회 투표방식에 맞춰 당협차원 득표전략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상적인 선거운동이라면 지지하는 후보 장점을 설명하거나 반대하는 후보의 생각을 논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이분들은 저렇게 카톡·문자 돌리면 그대로 당원들이 해줄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서는 "후보 머릿속에는 탄핵이 가득하고 그 후보를 홍보하는 팀 머릿속에는 잔머리만 가득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반발했다. 배 의원은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든 것)이 아니라 출처가 확실하다면 '윤핵관' 중 누가 돌렸는지 이름을 공개하라"라며 "어쩌다 돌아다니는 문자로 덤터기 씌우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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