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찰풍선 아니었나…“3대는 ‘외계인 UFO’ 가능성 배제 못해”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2. 13. 18:24
미국이 중국 정찰위성으로 판단하고 격추한 비행물체 중에 외계인이 탑승한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펜타곤(미국 국방부)은 일요일(12일)에 휴런 호수 상공에서 격추된 미확인 물체가 외계인과 관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에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을 격추했다. 이후 10일에는 미국 알래스카, 11일에는 캐나다 유콘, 12일에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휴런호에서 비행물체를 격추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첫 번째 정찰풍선 외에 나머지 세 물체와 외계인과의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 중 12일 격추된 비행물체는 민감한 미군기지 근처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 밴허크 미 공군 장군은 “정보기관이 외계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세 물체를 포함해 모든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허크 장군은 “세 물체는 현재 알려지지 않은 추진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높이 떠 있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첫번째) 중국 정찰풍선과 달리 (나머지 세 물체는) 영공에서 격추했을 때 크기와 속도가 모두 비슷했다”며 “하늘에서 제거한 한 가지 이유는 민간 항공을 위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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