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집단 지성으로 지역 밀착형 정밀의료 모색해야

김정호 2023. 2. 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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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의 발전과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13일 춘천에서 열렸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강태원)이 주관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으로의 도약 강원지역 워크숍이 13일 오후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과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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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 워크숍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의 발전과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13일 춘천에서 열렸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강태원)이 주관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으로의 도약 강원지역 워크숍이 13일 오후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과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가 13일 열린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 강원지역 워크숍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밀의료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더 건강한 강원도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정밀의료와 리빙랩 전문가들과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한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최식과 강원지역 리빙랩 소개으로 시작해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고 이후에는 기술 리빙랩 패널 토의와 시민 워크숍이 진행됐다. 개최식에서 강태원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장은 “리빙랩이란 시민의 참여가 핵심인 사업”이라며 “건강한 강원도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오늘 자리는 앞으로 정밀의료로 나아가는 출발선으로 더 좋은 결실을 맺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지역혁신플랫폼 정밀의료사업단(단장 강태원)이 주관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리빙랩으로의 도약 강원지역 워크숍이 13일 오후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크리스탈홀과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됐다.

곧이어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의 ‘뇌 과학 기반 건강한 삶 찾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장동선 대표는 “현재 AI, 메타버스 WEB3.0 등 다양한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정밀의료 부문에서 개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이용한 기술이 각광 받고 있다”며 “기술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결국 커뮤니티가 핵심이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리빙랩을 통해 일반시민들이 함께하는 집단 지성이 형성된다면 혁신의 크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을 좌장으로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 양창모 춘천호호방문진료센터장, 서정주 한국에자이 나우혁신랩 소장, 유승현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등이 진행한 패널 토의에서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리빙랩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박정환 센터장은 “이번 정밀의료 빅데이터 사업을 단순히 어려운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지역에 맞춰 정의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리빙랩을 통해 시민성과 전문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지은 선임연구원도 “리빙랩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주제로 시민들이 중심이 되고 전문가들이 함께할 때 성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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