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촬영 전 골절, '연애대전' 팀 배려 덕에 위기 잘 넘겼죠"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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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태오가 드라마 '연애대전'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유태오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대전'(극본 최수영·연출 김정권) 오픈 기념 인터뷰에서 "촬영 전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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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유태오가 드라마 '연애대전'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유태오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대전'(극본 최수영·연출 김정권) 오픈 기념 인터뷰에서 "촬영 전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유태오는 촬영 전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 "몸 관리 말고는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없다. 다만 촬영 전에 여러 일들이 터졌다"라고 운을 뗐다.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는데 바로 코로나19에 걸렸다"라는 유태오는 "그리고 나선 발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연애대전' 촬영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회복해야 했다. 몸까지 만들어야 했기에 깁스를 찬 채로 헬스장에 간 기억이 있다. 다행히 제작팀에서 내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너무나 유연성 있게 일정을 조율해 주셔서 잘 복귀할 수 있었다. 합이 잘 맞았던 것 같고 너무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절 사고를 당한 이유에 대해선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무척 힘들었었는데 병원에 7일간 누워만 있었다. 그동안 근육이 많이 빠졌더라. 내 몸 상태를 모른 채 운동을 시작했다가 운동량이 지나쳤는지 부상을 당하게 됐다. 내가 평소 하던 운동량을 못 받아주다 보니 부러졌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10일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연애대전 | 유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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