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D사이언스] AI 반도체 분야 세계 권위자… 삼성·SK와 공동연구 이끌어

이준기 2023. 2. 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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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1994년 삼성전자 D램설계팀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설계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1996년부터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30년 간 3D 반도체 패키징, 신호선 설계(SI)·전기선 설계(PI) 등을 연구했다.

반도체와 AI 융합을 통한 고성능 반도체 설계와 AI 공학 설계(AI-X)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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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교수는
KAIST 제공

이준기의 D사이언스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김정호 교수는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1994년 삼성전자 D램설계팀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설계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1996년부터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30년 간 3D 반도체 패키징, 신호선 설계(SI)·전기선 설계(PI) 등을 연구했다. 반도체와 AI 융합을 통한 고성능 반도체 설계와 AI 공학 설계(AI-X)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는 '5I 융합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해 시스템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세계 톱티어 연구자'로 꼽힌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AIST 교수로 있으면서 20년 넘게 산업체와 활발한 공동연구를 펼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총장급의 산학협력 자문역과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 센터장 등 KAIST 내 산학협력 관련 보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 차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도체 분야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AIST 학술상, KAIST 연구대상, KAIST 국제협력상, IEEE 기술업적상 등을 수상했고, 국제학회에서 20여 회에 걸쳐 '베스트 페이퍼 어워드'를 받았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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