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의혹' 야옹이, 남편 전선욱 해명→역풍 불었다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3. 2.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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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이 탈세 의혹으로 역풍을 맞았다.

여기에 최근 야옹이와 재혼한 웹툰 작가 전선욱의 적절하지 못한 응원글이 기름을 부었다.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감정에만 호소하는 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졌고, 이 비난이 다시금 야옹이에게 쏠리게 되자 전선욱은 결국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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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이 탈세 의혹으로 역풍을 맞았다. 여기에 최근 야옹이와 재혼한 웹툰 작가 전선욱의 적절하지 못한 응원글이 기름을 부었다.

최근 국세청은 야옹이가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법인을 세웠다는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야옹이가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무상으로 법인에 넘기고, 이 저작권을 가진 법인이 웹툰 플랫폼으로부터 저작료를 정산 받았으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는 내용의 의혹이다. 또한 야옹이가 회사 돈으로 수억원 대의 슈퍼카를 구입하고 명품 가방을 사기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커지자 야옹이는 SNS를 통해 "저는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SNS에서는 야옹이가 재력을 과시하던 슈퍼카 사진 등이 삭제됐다. 그간 "기부금 2억원을 냈고,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다"라며 당당한 태도를 취해왔던 야옹이이기에 이번 탈세 의혹이 더욱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선욱이 야옹이를 두둔하는 글을 썼다. 전선욱은 유튜브 채널에 글을 게재해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 혼자 배 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며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로 계산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전선욱은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해명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전선욱의 해명글에도 즉시 여론의 뭇매가 이어졌다.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감정에만 호소하는 글이라는 비난이 이어졌고, 이 비난이 다시금 야옹이에게 쏠리게 되자 전선욱은 결국 글을 삭제했다.

한편 야옹이가 연재 중인 웹툰 '여신강림' 또한 역풍을 맞았다. 평균 9점 대를 유지하고 있던 평점이 논란 이후 6점 대로 떨어지며 악플이 이어지고 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야옹이 SNS]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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