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4관왕' 김윤지, 장애인동계체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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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의 '신성' 김윤지(17ㆍ서울)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노르딕 4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김윤지는 "지난해 3관왕에 이어 올해 4관왕을 하고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까지 열전이 이어진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세종)도 이번 대회 노르딕스키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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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의 '신성' 김윤지(17ㆍ서울)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노르딕 4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아울러 서울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강원도 일대에서 진행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3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서울이 금메달 2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6개를 획득, 3만 743.20점을 쌓으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9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이다. 2위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를 따낸 경기(2만 3,481.20점), 3위는 강원(1만 8,876.60점ㆍ금4 은2 동4)이다.
김윤지는 이날 진행된 미디어 투표에서 총 28표 중 18표를 받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바이애슬론 좌식 4.5㎞, 7.5㎞, 크로스컨트리 좌식 3㎞에서 우승한 뒤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좌식 4.5㎞에서도 13분01초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이 됐다.
2006년생인 김윤지는 지난해 역대 최초로 한 해에 장애인 동ㆍ하계체전 신인상을 모두 거머쥔 선수로 이름을 남겼고, 올해 MVP 타이틀까지 획득하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윤지는 “지난해 3관왕에 이어 올해 4관왕을 하고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상은 바이애슬론 7.5㎞ 좌식 동메달리스트 안진섭(36ㆍ서울)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날까지 열전이 이어진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세종)도 이번 대회 노르딕스키 4관왕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시각경기에 참가한 김민영-곽한솔 가이드(경기)도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된 혼성 아이스하키 결승에선 강원이 서울을 9-0으로 꺾고 우승했고, 강릉컬링센터에선 강원이 전남을 4-3으로 물리치고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정상에 올랐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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