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KAI 본사에서 근로자 숨진 채 발견…"쪽지 나왔다"

최경민 기자 2023. 2. 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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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근로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3일 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KAI 근로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본사 작업동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A씨의 가족은 전날 A씨가 KAI에 출근한 뒤 집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신고했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자필 쪽지'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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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본사.2017.9.21/뉴스1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근로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13일 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KAI 근로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쯤 본사 작업동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쯤 A씨의 가족은 전날 A씨가 KAI에 출근한 뒤 집에 복귀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신고했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자필 쪽지'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은 현재 A씨의 극단적 선택, 산업재해 가능성 모두를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쪽지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언급해줄 수 없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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