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장 달성 자신감" 트리플에스, 대세 조합 완성할까[종합]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디멘션(DIMENSION)'의 새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트리플에스(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가 색다른 시스템으로 K팝 신에서의 존재감을 뽐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리플에스는 13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10인조 디멘션(DIMENSION) 첫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6시 10인조 디멘션 새 앨범 '어셈블'(ASSEMBLE)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트리플에스는 세계 최초 팬 참여형 아이돌로 주목을 받았다.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여 만들어지는 첫 작품 'ASSEMBLE'을 위해 트리플에스의 첫 멤버 윤서연부터 10번째 멤버 서다현까지 힘을 모았다.

'어셈블'은 트리플에스의 세계관 코스모스(Cosmos)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앨범. 트리플에스만의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음악적인 색깔이 더욱 선명해지는 작품이다.

'어셈블' 타이틀 넘버 '라이징'(Rising)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꿈에 대해 냉소적이고 꿈을 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로 변해버린 지금. 트리플에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멋있는 것인지를 노래한다. 특히 마스터(MASTER)로 명명된 팬들이 직접 그래비티(Gravity' 투표를 통해 선택한 타이틀 곡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트리플에스의 활동 시스템은 분명 독특한 면이 있었다. 총 24명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중 10명이 이번 활동에 참여하고, 디멘션이라는 유닛으로 활동하며 앨범 판매량 10만장을 넘지 못하면 해당 조합으로 활동을 앞으로 하지 못한다는 조항을 넣었다는 점이 눈길을 모았다.

10인 완전체로 처음 활동하게 된 트리플에스는 "단체 앨범을 내게 돼 기쁘다. 이 날만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첫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멘션을 통해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간다. 첫 그룹으로 AAA가 결성됐고 1년에 단 한 번 모든 멤버가 모인 것이 이번 디멘션"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플에스는 "멤버 수가 많아 우리의 시너지를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강점이며 앞으로 많은 디멘션이 생겨날 것"이라며 "(10만장 달성 시스템에 대해) 같이 시간을 가지면서 연습을 해나가며 돈독해지고 더 나에게 어울리는 조합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처음에는 이 시스템에 대해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자신이 있기 때문에 당찬 포부로 다짐을 해서 저희가 열심히 해놓은 게 있으니 슬프거나 힘들지 않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트리플에스는 이번 활동 목표로 "팬들과 대중과 함께 이번 앨범으로 같이 즐기고 싶고, 진짜 열심히 했다는 반응을 듣고 싶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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