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경찰, 교통사고 잦은 14곳 개선 공사

손상원 2023. 2. 1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가 잦은 14곳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연간 5건 이상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선정한다.

올해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북구 용봉동 등촌 앞 교차로 등 12곳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되고도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선하지 못한 동구 대인교차로와 광산구 운남동 목련교차로∼신가동 어등산약국 앞 사거리 등 2곳도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광주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가 잦은 14곳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사고 잦은 곳은 연간 5건 이상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선정한다.

올해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북구 용봉동 등촌 앞 교차로 등 12곳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되고도 사업비 부족 등으로 개선하지 못한 동구 대인교차로와 광산구 운남동 목련교차로∼신가동 어등산약국 앞 사거리 등 2곳도 추가했다.

가장 많은 13건 사고가 발생한 등촌 앞 교차로에는 도로 선형 조정, 전방 신호기 설치, 유턴구역 조정 등이 추진된다.

12건 사고가 난 남구 월산동 운진각 사거리에는 노면 색깔 유도선, 무단횡단 금지 시설 등이 설치된다.

광주시는 2021년 개선 사업을 시행한 14곳에서 지난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고는 111건에서 72건, 인명 피해는 197명에서 108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