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前 스승, 경질 일주일 만에 재취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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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7·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을 지도했던 제시 마치(50)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현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치 감독이 경질 일주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제대로 준비해 맞이한 올 시즌 마치 감독과 리즈는 지난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매체는 "미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던 마치 감독이 EPL에 남을 수 있다"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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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치 감독이 경질 일주일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과 RB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했던 것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마치 감독은 지난해 2월 리즈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그는 강등 위기에 빠졌던 리즈를 극적으로 구해내며 EPL 잔류를 이끌었다.
제대로 준비해 맞이한 올 시즌 마치 감독과 리즈는 지난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지만 리그 4연패를 포함해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늪에 빠지며 허우적댔다.
이후 2연승으로 잠시 살아나는 듯했지만, 또다시 무승 악령에 시달렸다. 7경기째 승리 없이 강등 그림자가 드리우자 리즈는 칼을 빼 들었다. 마치 감독과 결별하며 동행의 끝을 알렸다.
그러나 마치 감독은 빠르게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체는 “미국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던 마치 감독이 EPL에 남을 수 있다”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말했다. 6일 경질 소식이 전해진 지 일주일만이다.
마치 감독을 원하는 팀은 사우샘프턴. 현재 사우샘프턴은 4승 3무 15패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처져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리즈(승점 19)에 승점 4점 뒤져 있다.
매체는 ‘디 애슬레틱’ 등 다수 매체를 인용해 “사우샘프턴이 마치 감독을 소방수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치 감독이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곧 흥미로운 만남도 가능하다. 사우샘프턴과 리즈는 오는 26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잔류 싸움을 위한 6점 승부에 마치 감독 더비가 더해지는 셈이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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