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송석준 “대장동 사건은 기획범죄, 고도의 보험사기사건”

김재민 기자 2023. 2.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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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13일 “대장동 사건은 명백한 기획범죄이자 고도의 보험사기사건”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비리사건이 복잡해 보이는 것은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전문가들이 동원된 지능적·기획적 범죄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부동산·금융·법률 지식과 언론생리 등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사람들이 작당을 하고 지방권력을 이용해 1조원 가까운 특혜비리를 저지른 부동산개발사건”이라면서 “더욱 더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는 것은 동 사건이 고도의 대형 보험사기사건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범죄는 누가 기획했고 어떤 수단들이 동원됐고 그것들이 어떻게 작동했는지에 따라 핵심범죄자들이 가려지게 된다”며 “이미 그 기획을 주도한 세력들이 일부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고 그 수단을 빌려주거나 행사한 세력들이 곧 구속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동 사건은 박정희 대통령이 미래투기우려지역으로 강남 아래 개발제한구역 건너 지정해 아껴뒀던 남단녹지 황금알을 낳는 요지를 대상으로 한 특혜개발사건”이라면서 “추호의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철저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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