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항저우AG 태극마크, 추가선발 후보에 ‘박지민·박기영’

김민규 2023. 2.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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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최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FIFA온라인4(피파온라인4)' 종목의 태극마크를 달게 될 최종 2명은 누가될까.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이 후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5월 기존에 선발된 국가대표 예비선수 김병권, 곽준혁과 함께 박지민, 박기영 등 4명의 선수 중 종합적 평가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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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후보로 뽑힌 박지민(왼쪽)선수와 신보석 감독(가운데), 박기영(오른쪽)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9월 개최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FIFA온라인4(피파온라인4)’ 종목의 태극마크를 달게 될 최종 2명은 누가될까.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이 후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두 사람은 기존에 발탁된 2명과 5월 중 최종전을 거쳐 국가대표 최종 2명에 뽑히게 된다.

이번 추가 선발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추가 선발전 결선 결과 박지민과 박기영이 선발된 것.

치열한 접전 끝에 추가 선발전 4강에는 윤형석, 박지민, 변우진, 박기영이 올랐다. 지난 12일 열린 4강 1경기에서 박지민이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했고, 2경기에선 박기영이 발군의 집중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박지민과 박기영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매서운 공방을 주고받았다. 1-1 팽팽한 접전 속에 대망의 3세트에서 박지민이 전반전에 터트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지민은 “추가 선발전에 대한 소식을 듣고 국가대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 아시안게임을 위한 국가대표 자리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추가 선발전을 통해 뽑힌 박지민과 박기영의 시선은 오는 5월로 향한다. 협회는 5월 기존에 선발된 국가대표 예비선수 김병권, 곽준혁과 함께 박지민, 박기영 등 4명의 선수 중 종합적 평가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보석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도와줘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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