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1년 만에 25곳 늘어… 총 201곳으로 1위

김동욱 기자 2023. 2.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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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SK그룹이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 수는 지난 1일 201개로 집계됐다.

SK그룹 계열사 수는 2010년 75개, 2015년 82개, 2020년 125개 등으로 늘었다.

카카오 계열사 수는 126개로 SK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12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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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계열사 수가 201개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사진=SK 제공
지난해 자산 5조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 가운데 SK그룹이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SK그룹 계열사 수는 지난 1일 201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2월1일 대비 25개 늘었다. 특정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200개를 넘은 것은 1987년 대기업집단 지정 제도가 도입된 후 이번이 처음이다.

SK그룹 계열사 수는 2010년 75개, 2015년 82개, 2020년 125개 등으로 늘었다. 최근 3년 동안은 2021년 148개, 2022년 186개, 2023년 201개 등으로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해상풍력, 폐기물 처리, 공항버스, 대리기사 솔루션 관련 업체를 인수했다. 롯데그룹과 수소 유통·판매업체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의 계열사는 지난해 60개에서 올해 63개로 3개 증가했다. 카카오 계열사 수는 126개로 SK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땐 12개 줄었다.

이 밖에 주요 기업의 계열사 증가 폭은 ▲현대자동차 2개 ▲포스코 5개 ▲한화 6개 ▲롯데 3개 등으로 나타났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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