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10개 자매·우호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교류 폭 넓히고 우애 돈독히 기대
답레품은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13일 NH농협 안동시지부를 찾아 자매도시 등 10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개 자매·우호 도시 와 교류 추진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13일 NH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배준호)를 방문해 안동시와 자매결연 한 경기 이천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서울 송파구·종로구, 충남 공주시, 강원 강릉시와 함께 우호 교류를 맺은 서울시, 대구시, 그리고 교류 추진 중인 전남 목포시 등 10개 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특히 기부금의 30% 이내로 제공되는 답례품은 자매·우호 도시 대표 특산품으로 선택하고, 추후 안동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자매·우호 도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답례품으로 ‘안동한우’, ‘백진주쌀’,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헴프씨드’, 전통장류 선물세트, ‘안동한돈세트’ 등 28개 지역 특산물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