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금 대통령실 보면 과거 내 상황 짐작 될 것"

제주방송 하창훈 2023. 2.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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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의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상황을 보면 자신에게 과거 벌어졌던 일들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당의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3일) JIBS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당내 잡음 문제와 관련해 "갈등이 있었을 당시에는 내막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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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과정서 보수 유력 정치인 쳐 내"
"이준석이 별난 게 아니었다는 걸 점차 알아가"
"제주 연설회서 미래 말한 것 우리 후보 뿐"
오늘(13일) JIBS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의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 상황을 보면 자신에게 과거 벌어졌던 일들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당의 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3일) JIBS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거 당내 잡음 문제와 관련해 "갈등이 있었을 당시에는 내막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통령실의 개입이나 보수진영 유력 정치인들을 하나씩 쳐내는 것을 보면서 '이준석이 별난게 아니었구나'는 반응이 늘어난다고 체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그 당시 저에게 비슷한 압박과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는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신이 후원하는 전당대회 후보자들에 대해서도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3일) 합동연설회에서 미래를 바라보고 말한 것은 우리 후보 뿐"이라며 "나머지 후보들은 제주 얘기를 하지 않고 정쟁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오늘(13일)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계로 불리는 천하람 당대표 후보자는 제주의 낮은 도시가스 보급 문제를 언급하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자는 한라산 케이블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자는 제주공항 남북활주로 4·3 유해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는 제주의 과도한 택배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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