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 한국인 최초 亞실내육상 우승한 정유선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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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박보균 장관이 제10회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포환던지기 우승을 차지한 정유선(26·안산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보균 장관은 13일 축전을 통해 "이번 우승은 한국 육상의 기념비적 순간이자 다시 한번 전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과시한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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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은 13일 축전을 통해 “이번 우승은 한국 육상의 기념비적 순간이자 다시 한번 전 세계에 한국인의 저력을 과시한 놀라운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극기를 가슴에 단 두 선수가 마지막까지 펼친 치열한 금·은 경쟁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물했다”면서 “끝까지 자신을 믿고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신 정 선수의 열정과 투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나갈 도전과 성취의 길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유선은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이수정(30·서귀포시청)은 16m45로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성적이자 유일한 메달은 2012년 중국 항저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최윤희가 획득한 은메달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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