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스 주목할 동아시아 선수에 김승규·남태희·장현수

박대로 기자 2023. 2.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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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로 김승규와 남태희, 장현수 등 한국 선수들을 지목했다.

아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가 지난해 8월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한국 전북현대를 제치고 일찌감치 결승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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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FC챔피언스리그 서부 지역 토너먼트 19일 개막
김승규·남태희·장현수 소속팀 16강전 출전 예정
아시아축구연맹 누리집,김승규·남태희·장현수 소개

[서울=뉴시스]AFC 챔피언스리그 활약할 동아시아 선수들. 2023.02.13. (사진=AFC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로 김승규와 남태희, 장현수 등 한국 선수들을 지목했다.

아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가 지난해 8월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한국 전북현대를 제치고 일찌감치 결승전에 올랐다. 반면 서부 지역에서는 이제야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중동과 중앙아시아 지역 조별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카타르 알와크라와 도하에서 오는 19일과 20일 16강전을 치른다. 8강전은 23일, 4강전은 26일 열린다. 4강을 통과한 팀은 오는 4월29일과 5월6일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결승전을 벌인다.

서부 지역 16강에 오른 팀 중에 한국 선수가 뛰는 팀이 3개 있다. 김승규가 뛰는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남태희가 소속된 알두하일(카타르), 장현수가 뛰는 알힐랄(사우디)이 16강전에 나선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3일 누리집에서 서부 지역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동아시아 출신 선수 5명을 소개하면서 이들 3명을 언급했다. 나머지 2명은 일본 출신 다니구치 쇼고(알라이얀)와 스기타 유키야(풀라드 쿠제스탄)다.

김승규에 대해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골문을 지킨 뒤 이제는 알샤밥 골문을 수호하고 있다"며 "사우디 리그에서 알나스르와 알힐릴을 상대로 우승 경쟁을 하면서 김승규는 15경기에서 8번 무실점 경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승규는 태극전사로 A매치 71경기에 출전했지만 2012년 울산현대 소속으로 우승한 뒤 10년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김승규는 우승에 목말라 있다"고 평했다.

남태희에 관해서는 "남태희는 A매치 5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지만 파울루 벤투가 이끄는 태극전사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다면 다시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수 있다"고 짚었다.

장현수에 대해서는 "장현수는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알힐랄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번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장현수는 3번째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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