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수지→천우희·임시완, 튀르키예 강진에 ★들 기부 행렬 [종합]

임혜영 2023. 2.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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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들이 성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먼저 김혜수는 지진 피해 복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김혜수는 지난 1997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 행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이번 강진에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하루빨리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기부 천사’로 유명한 신민아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고 소속사는 “신민아가 갑작스러운 큰 지진으로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알맞은 지원을 해달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박서준 또한 1억 원을 기부하며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한지민도 1억 원을 기부하며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집과 학교를 잃고 절망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구호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긴급구호사업에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슴 졸이며 구조 소식을 접하고 있다. 집을 잃은 이재민 가족과 어린이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을 지새운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다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송윤아, 설경구 부부 역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아직도 20만 명 이상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이었다. 이번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천우희는 희망브리지에 2천만 원을 기부했고 “지진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시완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이재민을 돕고자 손길을 더했다.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주현영도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온정을 더했다. NCT의 해찬 또한 1억 원을 기부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자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으며, SM엔터테인먼트 또한 2억 원을 기부했다. 하이브(HYBE)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역 주민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하며 긴급구호 모금에 동참했다.

타이거JK·윤미래·비비 등 필굿뮤직 아티스트들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4천만 원을 기부했다. 필굿뮤직은 “아티스트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게 됐다. 두 나라의 재난을 위로하고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장근석, NCT 도영, 정려원, 김세정, 김고은, 이용진, 장성규, 양동근, 갓세븐 JD, 딘딘 등이 기부 소식을 전하며 지진 피해 소식이 알려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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