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전대 후원금 1위는 황교안, 1억 5000만원 한도 채워…이어 金-千-安 순[정치 인&아웃]
조권형 기자 2023. 2.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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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중 황교안 후보가 유일하게 경선 후원금 한도인 1억 5000만 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아일보가 각 후보 캠프의 후원금 현황을 취합한 결과 황 후보는 유일하게 모금 한도를 채웠다.
황 후보 측은 "1인당 후원금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채 10명이 안되고, 대부분 소액 후원자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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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중 황교안 후보가 유일하게 경선 후원금 한도인 1억 5000만 원을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네 후보의 후원액 규모는 황 후보, 김기현 후보, 천하람 후보, 안철수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13일 동아일보가 각 후보 캠프의 후원금 현황을 취합한 결과 황 후보는 유일하게 모금 한도를 채웠다.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보는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황 후보 측은 “9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지 약 6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총 후원자는 377명. 황 후보 측은 “1인당 후원금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채 10명이 안되고, 대부분 소액 후원자들”이라고 했다. 앞서 2021년 6·11 전당대회 당시 이준석 후보는 사흘 만에 후원금 모금 한도를 채운 바 있다.
13일 동아일보가 각 후보 캠프의 후원금 현황을 취합한 결과 황 후보는 유일하게 모금 한도를 채웠다. 정치자금법상 당 대표 경선 후보는 1억 5000만 원까지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황 후보 측은 “9일 후원금 모집을 시작한지 약 6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 후원금 모금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총 후원자는 377명. 황 후보 측은 “1인당 후원금 한도인 500만 원을 낸 사람은 채 10명이 안되고, 대부분 소액 후원자들”이라고 했다. 앞서 2021년 6·11 전당대회 당시 이준석 후보는 사흘 만에 후원금 모금 한도를 채운 바 있다.
2일 후원회를 개설한 김 후보는 434명으로부터 1억 1080만 원을 후원 받았다. 김 후보 측은 “약 30여 명의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후원금을 냈지만 모두 돌려 보냈다”고 했다. 향후 당 대표가 됐을 경우 후원금에 따른 공천 논란이 일 수 있어 아예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는 의미다.
천 후보는 6일 후원회를 등록한 뒤 약 일주일 동안 398명으로부터 6399만 원을 후원 받았다. 천 후보 측은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많은 분들이 천 후보를 알아봐주시고 마음을 보태주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11일 동안 130명으로부터 1750만 원을 후원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 후보 측은 “안 후보는 평소 후원을 받기보다 기부를 해왔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감사함을 돌려드려 온 것“이라고 했다.
후원자 1인당 평균 후원액은 황 후보 40만 원, 김 후보 26만 원, 천 후보 16만 원, 안 후보 13만 원으로 후원액 규모와 순위가 같았다. 1인당 후원액이 가장 적은 안 후보 측은 “정치에 관심 없는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1000원씩 1만 명 모금을 목표로 ‘천만다행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모금액 상당수가 이 이벤트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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