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 1천억 달성 26개 기업 중 부산 아기유니콘 2개 포함

안시현 기자 2023. 2.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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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참여 이후 기업가치 1000억원 달성 26개 기업 중 부산지역 2개사가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이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한 부산지역 기업은 2021년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쉐어트리츠와 ㈜메드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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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트리츠·메드파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부산중기청 제공)

(부산=뉴스1) 안시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참여 이후 기업가치 1000억원 달성 26개 기업 중 부산지역 2개사가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이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국민심사단이 평가절차에 참여해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들은 내수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시장개척자금 등 12가지 지원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22년 하반기 40개사 모집에 총 334개사가 신청해 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완료한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9714억원(기업당 평균 169.9억원)으로 사업 신청 당시 5634억원(기업당 평균 48.5억원) 대비 평균 3.5배(250%) 증가했다.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으로 상승한 부산지역 기업은 2021년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쉐어트리츠와 ㈜메드파크다.

㈜쉐어트리츠는 동남아 지역에서 사용되는 모바일 쿠폰·상품권 선물하기 플랫폼 업체다. 주로 젊은 고객층에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인지도가 점차 확대돼 2021년부터 가시적인 매출을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 5월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이후 기업가치가 7.8배 성장했다.

㈜메드파크는 생체재료 전문 제조기업으로 치골 이식재와 콜라겐을 응용한 치과기자재 제품을 제조한다. 제품과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을 포함한 해외 50여 개국 수출을 통해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해 선정 이후 기업가치가 약 1.7배 성장했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아기유니콘들이 나올 수 있도록 창업·투자 인프라를 확대하고 나아가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ash96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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