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좀비' 잡았던 UFC 파이터 "정찬성과의 경기 특별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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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 팬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명장면'을 안긴 로드리게스가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로드리게스는 5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UFC에서 보기 드문 태권도 기반의 선수인데요.
그는 "태권도의 본고장 한국 출신인 정찬성과의 경기는 리카르도, 그리고 암과 싸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내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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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5년 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경기 막판에 팔꿈치 공격 한 방으로 무너뜨렸던 UFC 파이터 야이르 로드리게스(31·멕시코).
한국 격투기 팬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명장면'을 안긴 로드리게스가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로드리게스는 5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UFC에서 보기 드문 태권도 기반의 선수인데요.
그는 "태권도 스승인 헤수스 고메스는 굉장히 엄격했다"면서 "도복을 항상 관리해야 했고, 마치 군대처럼 우리를 가르쳤다. 날카롭게 모든 기술을 단련해야 했고, 똑같은 발차기를 몇 시간이고 계속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5년 전 정찬성과의 대결이 특별했던 숨겨진 이유도 공개했습니다.
고메스의 큰아들인 리카르도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건 정찬성과 대결을 눈앞에 뒀을 때였습니다.
그는 "태권도의 본고장 한국 출신인 정찬성과의 경기는 리카르도, 그리고 암과 싸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이었다. 내게는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4에서 조시 에멧(38·미국)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연합뉴스 이대호 기자·UFC 트위터·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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