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단 위기 7호선 부천구간, 인천교통공사 5년 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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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부천시·서울시·인천시·경기도·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의 지난 10일 합동회의를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 운영과 관련한 기관 간 합의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하루 14만명의 부천·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관계기관장님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도시권에서 도로·철도·광역버스를 포함한 광역교통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관계기관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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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서교공 수탁·운영 중인 타노선과 동일한 수준
현재 진행 중 소송 종료 시 재협약
국토부 "하루 14만명 이용 구간 중단 없이 운영, 감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부천시·서울시·인천시·경기도·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의 지난 10일 합동회의를 통해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 구간 운영과 관련한 기관 간 합의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말 운행 중단 위기에 있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온수~상동)이 중단없이 운행돼 7호선을 이용하는 부천시민과 인천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온수~상동 6개역, 7.4㎞)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하면서 부천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협약을 맺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을 해 왔다. 2022년 1월부터는 일부업무(승무·역무 등)를 인천교통공사가 수행해 왔으나, 당초 협약 종료기간에 대한 이견으로 관련 소송이 진행되면서 올해 3월 29일 이후 운영기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부천시, 서울시, 인천시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서울·인천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과 수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10일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큰 틀의 합의를 이루게 됐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하루 14만명의 부천·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이 중단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관계기관장님들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도시권에서 도로·철도·광역버스를 포함한 광역교통의 건설과 운영에 있어 관계기관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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