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7개월여만에 최소… 중국발 양성자 ‘0’명
한수진 기자 2023. 2. 13. 17:18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174명이다. 이는 전날(1만2천51명)보다 6천877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6일(5천847명)과 비교해도 673명이 줄어드는 등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6월27일(3천419명) 이후 231일 만에 가장 낮다.
위중증 환자는 263명이며 사망자는 11명이다. 경기지역에선 1천2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한 지 이틀째인 지난 12일 중국에서 입국한 1천4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중국내 유행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2일부터 중단됐던 중국 공관의 단기 비자 발급을 지난 11일부터 재개했다. 비자 제한 이외의 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하면서 중국 현지 코로나19 상황 및 양성률, 변이 분석 결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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