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네이버·한진 '더 착한택배' 시동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2. 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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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배송료 부담 덜어

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13일 SK에너지는 이날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에서 더 착한택배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더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 집하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를 해당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모으는 물류 거점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하며, 한진택배가 집하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굿스플로는 판매자가 손쉽게 물류를 발송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더 착한택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80㎝, 무게는 5㎏ 이하인 물품을 대상으로 한다. SK에너지는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송비를 경제적인 수준에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우선 서울 동대문구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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