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이승기 “소속사 갈등으로 활동 멈춘 친구들 많아”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2. 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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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배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최근 JTBC는 공식 채널에 MC 이승기, 박재범을 비롯한 심사위원의 이야기를 담은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승기는 "아이돌이라는 세계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고, 박재범은 "이 업계에 휘말리면 잘 안 풀릴 수도 있다"고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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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 . 사진 ㅣJTBC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후배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최근 JTBC는 공식 채널에 MC 이승기, 박재범을 비롯한 심사위원의 이야기를 담은 JTBC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이승기는 “아이돌이라는 세계가 화려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고, 박재범은 “이 업계에 휘말리면 잘 안 풀릴 수도 있다”고 공감한다.

이어 “젓갈 축제 무대를 갔던 게 기억난다”는 김성규와 “신생 소형 기획사에 있었다. 데뷔를 하고 정말 아무런 성과 없이 정말 10원도 받지 못했다”는 송민호의 과거 고백이 이어진다.

특히 이승기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활동이 중지된 친구들이 있다. 그게 절망적이거든요”라고 자신의 경험을 녹여낸 발언을 해 시선을 모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8년간 음원 정산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 및 재무담당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이승기는 미정산금 50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현재까지 28억 5천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피크타임’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돌들의 서바이벌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경쟁을 벌인다. 무명가수의 반란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싱어게인’ 제작진이 또 한번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선을 보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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