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부 돌파 ‘불편한 편의점’, 영미권 최대 출판그룹과 계약

임인택 2023. 2.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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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누적 판매고 100만부 이상을 달성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 (1·2권)이 영미권 최대 출판그룹 중 하나인 하퍼콜린스와 영어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 작가의 소설은 미국을 포함해 11개 언어권 13개국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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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콜린스, 영어판권 사
전체 13개국으로 번역 수출
‘불편한 편의점’ 표지. 나무옆의자 제공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고 100만부 이상을 달성한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불편한 편의점>(1·2권)이 영미권 최대 출판그룹 중 하나인 하퍼콜린스와 영어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 작가의 소설은 미국을 포함해 11개 언어권 13개국에 수출된다.

출판사 나무옆의자는 13일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며 “작가 김호연이 글로벌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케이(K)문학 한류의 중심에서 그만의 개성으로 더 많은 세계 문학 팬들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4월 1권이 출간된 <불편한 편의점>은 서울 청파동 작은 편의점을 공간 삼아 이웃들의 울고 웃는 일상을 그리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대표적 힐링 소설로 회자됐다. <달러구트 꿈백화점> <아몬드>를 이어 2020년대 100만부를 돌파한 세번째 소설이자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도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로 연극,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각기 4월과 하반기(목표)에 선보일 예정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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