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은행·경남은행·캐피탈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압축…안감찬·이두호 용퇴
2023. 2. 13. 17:07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BNK금융그룹은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안감찬 부산은행 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는 용퇴의사를 밝힘으로써, 1차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들 자회사는 이날 임추위를 개최해 회사별로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정성재 BNK금융 전무(회장 직무대행), 방성빈 전 BNK금융 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장 후보로는 최홍영 현 경남은행장과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언급된다.
이들 자회사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PT(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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