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외신까지 집중 분석하게 된 우리나라 '얼죽아' 사랑

김도균 기자 2023. 2. 1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FP통신은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계절과 상관 없이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 한국인들의 문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얼죽아', '아아' 등의 한국 발음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해 소개하면서 한국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국민 음료'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의 인터뷰를 전하며 한국의 얼죽아 인기를 만든 건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직장문화의 영향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계절과 상관 없이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 한국인들의 문화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얼죽아', '아아' 등의 한국 발음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해 소개하면서 한국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국민 음료'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의 인터뷰를 전하며 한국의 얼죽아 인기를 만든 건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직장문화의 영향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짧은 점심시간에도 빨리 마실 수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아이스 음료는 커피 매장 전체 음료 매출의 76%를 차지했습니다.

10잔 중에 7잔 넘게 아이스 음료가 팔린 건데요, 심지어 연일 매서운 한파가 지속된 지난 1월에도 뜨거운 커피보다 아이스 커피가 10% 정도 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커피 업계 관계자들이 이 "날씨와 상관없이 상품과 음식, 음료를 소비하는 성향이 새로운 트렌드가 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기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