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59·84㎡ 완판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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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주요 분양 주택형이 예비입주자 대상 계약에서 13일 기준 계약률 100%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단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주간사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59㎡와 84㎡의 계약률은 100%에 근접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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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주요 분양 주택형이 예비입주자 대상 계약에서 13일 기준 계약률 100%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단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주간사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59㎡와 84㎡의 계약률은 100%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요 평형인 59㎡와 84㎡의 계약률은 현재 기준 99% 이상으로 완판이 예상되는 수준”이라며 “일부 부적격 당첨자 물량도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 4786가구 중 59㎡와 84㎡는 각각 1488가구와 1237가구다.
29㎡·39㎡·49㎡ 등 소형 평형은 이보다 계약률이 낮아 이르면 이달 말 무순위 청약 공고가 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형 평형은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17일까지 예비당첨자 대상 계약을 진행해도 물량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며 “잔여 물량은 2월 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청약 공고를 개시한 뒤 3월 초 청약 접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9㎡는 분양 물량이 10가구에 그쳤지만 39㎡와 49㎡는 각각 1150가구와 901가구에 달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1만 2032가구 규모다.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을 받았으나 청약 과정에서 다수 주택형이 1순위 해당지역 마감에 실패하는 등 예상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조합과 시공단 간 갈등으로 인해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으나 서울시와 강동구청 등의 중재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공사가 재개된 바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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