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건설 하청노동자, 25t 덤프트럭에 부딪혀 숨져
김지환 기자 2023. 2. 13. 17:00
힘찬건설 하청노동자가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에 치어 숨졌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추자리 창고시설 신축공사장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 A씨(78)가 이날 오전 8시30분쯤 흙을 반출하던 25t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망했다. 덤프트럭이 후진으로 출입구를 빠져나가던 중 차량신호수인 A씨를 보지 못해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해당 건설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조치를 하고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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