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투아렉 사전계약 개시···8830만원부터

박순봉 기자 2023. 2.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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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3년형 투아렉’의 공식 사전계약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인도는 3월 중으로 예정됐다. 첨단 운전보조장치가 기본사양으로 대거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투아렉 폭스바겐 제공

2023년형 투아렉은 질소산화물(NoX)을 대폭 줄이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전 모델 대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최상위 모델에만 탑재됐던 사양이 전 트림에 확대 적용돼 이전 연식 모델 대비 상품성을 높였다. 최상위 모델 V8 4.0 TDI에만 적용됐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LED 주간 주행등’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기본 제공 된다.

편의 사양도 풍부해졌다. 전 모델에 앞좌석 통풍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를 비롯해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추가됐다.

신형 투아렉에는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 엔진은 두 개의 SCR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새 V6 3.0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3500~4000 rpm), 1750~3250rpm의 넓은 영역에서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10.8 km/ℓ, 도심 연비 9.6 km/ℓ, 고속 12.8 km/ℓ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돕는 기능들이 적용됐다. 특히 IQ.드라이브의 대표적인 시스템인 ‘트래블 어시스트’를 통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카메라 및 센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해 시속 0~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주행 상황 전구간에서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라인 1억284만7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또한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투아렉은 세대를 거듭할 때 마다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매료시킨 모델”이라며 “혁신 기술, 최고 수준의 안락함, 운전의 즐거움까지 모두 갖춘 2023년형 투아렉의 진면목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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