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낙조, 탁 트인 풍경, 스치기만 해도 힐링 '경기도 바다여행'②... 화성 전곡항

유경훈 기자 2023. 2.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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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돛을 내린 요트가 망망대해에 떠 있는 풍경, CF에서 볼 법한 이국적인 장면이다.

키를 잡고 요트 조종해보기, 뱃머리에서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아보기, 선상 낚시에 도전하기, 갈매기에게 새우 과자 주기 등 육지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이 잇따른다(프로그램별로 차이 있음). 사위가 온통 바다인 풍경, 바다를 항해하는 생경한 기분, 바람 머금은 돛에 몸을 맡기는 자유는 전곡항이 허락한 특별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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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요트 성지 화성 전곡항
전곡항

흰 돛을 내린 요트가 망망대해에 떠 있는 풍경, CF에서 볼 법한 이국적인 장면이다. 화성 전곡항은 화면 속 로망이 현실이 되는 장소다.


매년 5월 말 ~ 6월 초에는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굵직한 요트 대회를 개최한 전곡항은'서해안 최대 마리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전곡항에는 최대 200척의 요트와 보트가 항해를 마친 몸을 누인다.


새파란 하늘 아래 하얀 요트들이 나란히 정박한 풍경은 프랑스 남부의 호사스러운 휴양지를 연상시킨다.

전곡항

무료로 개방하는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전망대에 오르면 약 66,000㎡(19,965평) 규모의 항구가 한눈에 담긴다.


전곡항에선 요트 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전곡항 여행스테이션 요트·보트 매표소에서 여러 업체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교 후 예매할 수 있다.


요트에 오르면 전곡항이 점점 멀어지고 미지의 세계가열린다. 오른쪽에는 누에섬과 탄도항이, 왼쪽에는 제부도가, 정면에는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다.

전곡항

키를 잡고 요트 조종해보기, 뱃머리에서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아보기, 선상 낚시에 도전하기, 갈매기에게 새우 과자 주기 등 육지에서는 할 수 없는 체험이 잇따른다(프로그램별로 차이 있음). 사위가 온통 바다인 풍경, 바다를 항해하는 생경한 기분, 바람 머금은 돛에 몸을 맡기는 자유는 전곡항이 허락한 특별한 경험이다.


전곡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남짓 떨어진 제부도는 썰물때면 바닷길이 열려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섬이다.

전곡항 케이블카

물때에 맞춰 차를 타고 입도하던 과거는 이제 끝. 전곡항~제부도를 잇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언제든 섬을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곡항 끝자락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10여 분 동안 2.12km의 하늘 길을 사뿐히 날아 제부도로 향한다. 케이블카를 타면 바다 위에서 제부도 바닷길, 누에섬, 해상풍력, 마리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서해안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전곡항 케이블카

<자료협조/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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