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으로 부활 성공, 하지만 찾는 팀이 없다?...”몸 상태에 의문”

고윤준 2023. 2.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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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한 마이클 와카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와카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으로 세인트루이스 시절 17승을 거둘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와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년 700만 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좋은 계약을 맺기는 어렵지만, 결국 와카는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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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5년 만에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한 마이클 와카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와카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으로 세인트루이스 시절 17승을 거둘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17승을 거뒀던 2015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어깨 통증이 그의 발목을 꾸준히 잡았고, 구속도 크게 떨어졌다. 2018시즌 뉴욕 메츠 시절에는 평균자책점이 6.62까지 치솟으며 추락했다.

와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년 700만 달러에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전과는 다르게 와카는 전반기 6승 1패 ERA 2.69의 성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고, 11승 2패 ERA 3.32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냈다.

FA로 시장에 나온 와카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에서 선정한 FA 탑 50에서 41위를 차지했다. 이에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그를 영입한 팀은 없었다.

‘MLBTR’은 “와카가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지난해 역시 어깨 염증으로 7주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전 어깨 부상 병력을 고려할 때, 이는 우려되는 부분이다”라며 계약이 되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또한, 와카는 일관성이 부족한 선수다. ‘좋지만 위대하지는 않은’ 선수로, 장기 계약은 힘들어 보인다. 탈삼진율도 20.2%로 평균 이하의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계약을 맺기는 어렵지만, 결국 와카는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프링캠프 도중 투수 쪽에 부상이 발생하면, 그를 영입해 뎁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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