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30년 자유정권 만들 것…정통보수 가치에 맞는 후보 뽑아야"

제주=유승목 기자, 안재용 기자 2023. 2.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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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3일 "당원 중심의 정당, 30년 자유민주 정권을 만들겠다"며 "정통 보수 정당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황 후보는 "당 대표 후보 3분 모두 훌륭한 분이지만 국회의원 뽑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당의 당 대표를 뽑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정통보수 가치에 맞는 후보를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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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유승관 기자 =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3일 "당원 중심의 정당, 30년 자유민주 정권을 만들겠다"며 "정통 보수 정당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이날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당 대표 후보 3분 모두 훌륭한 분이지만 국회의원 뽑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당의 당 대표를 뽑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정통보수 가치에 맞는 후보를 뽑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천하람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은 평가할 분이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큰 통'이라고 치켜세웠다"며 "'천찍OO'는 정말 기가 막혀서 정체성과는 많이 (차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황 후보는 "안철수 후보는 다 아는 것처럼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만든 당마다 다 망가뜨렸다"며 "그래서 제가 뻐꾸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신영복을 칭송했고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고도 했다"며 "정통보수 정당의 당 대표가 되려면 보수의 가치를 체화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황 후보는 "김기현 후보는 울산 역세권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 않나"라며 "만약 잘못되면 우리가 이재명처럼 된다"며 "(김기현 후보가) 만약 당대표가 되며 우리당도 민주당처럼 된다"고 말했다.

제주=유승목 기자 mok@mt.co.kr,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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