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폐기물 업체서 불… 1시간30분 만에 초진
김태희 기자 2023. 2. 13. 16:49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13일 불이 나 1시간3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3시27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4분만인 오후 3시5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4시47분쯤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오후 5시5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이 나자 업체 관계자 등 4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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