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책임 의식은 보수 핵심가치…자랑스러운 與 만들겠다"

이균진 기자 노선웅 기자 신윤하 기자 2023. 2. 13.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천하람 후보는 13일 "보수의 책임 의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국민의 삶을 살뜰하게 책임지고, 국민에게 사랑받고 총선 승리는 물론 대선 승리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보수가 지켜온 책임의 가치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보수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선동할 때 국민의힘은 책임진다…국민의 삶 챙기겠다"
제주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 약속…"전국 평균까지 올리겠다"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제주=뉴스1) 이균진 노선웅 신윤하 기자 =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천하람 후보는 13일 "보수의 책임 의식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국민의 삶을 살뜰하게 책임지고, 국민에게 사랑받고 총선 승리는 물론 대선 승리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저는 보수가 지켜온 책임의 가치를 누구보다 공감하는 보수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국민께 사랑받아온 핵심 가치"라며 "민주당이 선동할 때 국민의힘은 책임을 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어려운 계층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지만 국민의 어려움을 모두 없애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그렇다고 국민의 삶과 국정을 책임지는 우리 보수정당이 민주당처럼 마구잡이로 퍼주거나 빚만 늘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천 후보는 "국민이 비참한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천하람의 정치이고, 국민의힘의 정치가 돼야 한다"며 "보수는 허황한 말로 국민을 속이지 않는다. 때로는 조금 인기 없는 정책을 추진하지만 언제나 책임 있는 변화를 사명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현안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우리나라 도시가스 보급률은 76.9%로 제주지역 보급률은 11.7%밖에 안 된다. 전국에서 가장 낮다"며 "열악한 제주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2027년까지 전국 평균인 77%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와 협력해 제주 도시가스 정압기와 배관에 획기적인 투자를 하겠다"며 "동시에 도시가스 보급률이 올라오기 전까지, 등유를 보조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4명의 개혁 후보가 모두 당선되고 당 대표로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하면 최고위원회를 안정적인 다수 구도로 이끌 수 있다"며 "그러면 이준석 대표 시절의 과도한 최고위 다툼을 줄어들 것이다. 당대표 취임 즉시 함께할 현역 의원 10명 이상을 확보해서 원내에서 정치도 훨씬 안정적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에 대해서는 "왜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특정 후보에게만 부여해야 하나"라며 "당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취지라면 건전한 당정관계라고 하면 된다. 왜 대통령 탄핵이 나오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소위 친윤이라는 브랜드를 한 사람이 독점하는 후보가 당선할 경우 당이 절단(끝장)난다"라고 비판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