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코스닥 상장 철회 결정…수요 예측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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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자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아시스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워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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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받자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아시스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워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시장이 대내외 경제 악화로 인해 위축되어 투자 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지만,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매수 주문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오아시스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범위)는 3만500~3만9500원이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업계에서 매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오아시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18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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