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지난해 영업이익 325억원…전년比 1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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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연구개발(R&D) 및 판매 기업 동아에스티(동아ST)는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635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156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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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연구개발(R&D) 및 판매 기업 동아에스티(동아ST)는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이 635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 늘어난 32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120%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전문의약품(ETC) 부분 매출은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 모티리톤(기능성 소화불량증), 주블리아(무좀)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4.5% 늘어난 3802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156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성장했다.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늘었고, 그로트로핀(브라질)의 텐더 시장 진입, 다베포에틴알파(일본) 매출이 늘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의료기기 장비와 진단 부문 감염관리 분야 매출이 소폭 늘어 전년 대비 4.6% 증가한 65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했으나 매출 및 기술수출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110%, 120%씩 증가했다"고 말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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