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부터 김민석·이로운까지…캠프서 눈도장 찍는 1라운더 ‘특급 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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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힌 특급 새내기들이 1군 스프링캠프에서 저마다 눈도장을 찍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올해 캠프 명단에 1라운드 지명 신인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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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중 8개 구단이 올해 캠프 명단에 1라운드 지명 신인을 포함시켰다.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서현(한화 이글스)을 비롯해 윤영철(KIA 타이거즈), 신영우(NC 다이노스), 이로운(SSG 랜더스), 이호성(삼성 라이온즈), 김정운(KT 위즈·이상 투수)과 김민석(롯데 자이언츠·내야수), 투타 겸업을 시도하는 김건희(키움 히어로즈) 등 8명이 각자 캠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LG 트윈스는 어깨 재활 중인 김범석(포수) 대신 박명근(투수·3라운드), 두산 베어스는 최준호(투수) 대신 포지션 보강 필요성에 따라 윤준호(포수·5라운드)를 1군 캠프에 데려갔다.
당초 가장 큰 관심을 끈 신인은 김서현이었다. 김서현은 서울고 시절부터 시속 150㎞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팀 훈련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서현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코치진과 팬을 험담해 3일 훈련 금지와 벌금 5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일수를 채운 그는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기본이 돼 있고,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영철은 1군 선배들과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을 김기훈, 임기영과 함께 5선발 후보로 분류했다. 충암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15경기에 등판해 13승2패, 평균자책점(ERA) 1.66, 이닝당 출루허용(WHIP) 0.83으로 활약했다. 고교 대어 중 가장 즉시전력에 가깝다는 평가도 적잖았다.
투수들 중에선 이로운의 성장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는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공과 안정된 제구로 김원형 SSG 감독과 선배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야수들 중에선 김민석과 김건희가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김민석은 롯데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권을 쓴 기대주다.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 등 20경기에서 타율 0.544(68타수 37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508, 20도루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김민석을 외야수로 분류해 캠프 명단에 집어넣었는데, 김민석은 일단 내·외야 글러브를 모두 챙겼다. 어느 포지션에서 타격재능을 더 살릴 수 있는지 따지는 일만 남았다.
김건희는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질 만큼 투수로도 자질이 뛰어난 선수다. 키움은 당초 그를 포수·투수 2개 포지션으로 분류해 지명했는데, 캠프에선 1루수로 돌려 훈련시키고 있다.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갖춘 만큼 가능성을 최대한 열어두려는 포석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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