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첫 원톱 주연 부담..무섭고 떨려” 눈물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2.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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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선규이 자신의 원톱 주연 데뷔작, '카운트'를 선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진선규는 13일 서울 용산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37세부터 복싱을 배웠다. 오랜 취미라 워낙 좋아했었다"고 운을 뗐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아웃사이더)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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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운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진선규. 사진| 유용석 기자
배우 진선규이 자신의 원톱 주연 데뷔작, ‘카운트’를 선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진선규는 13일 서울 용산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37세부터 복싱을 배웠다. 오랜 취미라 워낙 좋아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촬영 전 두달 반 전부터 일주일에 3일 이상씩 4~5시간씩 훈련을 했다”며 “성유빈, 장동주는 촬영날까지 끝나고 근처 체육관에서 연습도 했다. 촬영을 마칠 때까지 연습이 끊이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첫 원톱 주연인만큼 부담감이 컸단다.

그는 “전체 서사를 끌고 간다는 ‘주연’이라는 걸 처음 맡아서 지금도 엄청 떨고 있다. 어떻게 보일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솔직히 정말 그렇게 지내고 있다. 겪어 나가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도 박시헌 선수에게 떨린다고 하자 ‘대한민국 최고의 진선규가 링에 오르는데, 그렇게 떨면 옆에 있는 선수도 떨지 않을까요. 힘내세요’라고 하더라. 부담이 되면서도 큰 힘이 됐다. 잘 해보려고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아웃사이더)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 영화다.

영화 ‘엑시트’(942만명)와 ‘너의 결혼식’(282만명)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오는 22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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