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 스키?…“골칫덩이 처분해야” 레전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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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의식 결여에 팀 레전드가 일침을 놨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가 미드필더 폴 포그바(29)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벤투스가 그를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타르델리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문제아다. 동료들이 팀을 위해 싸울 때 포그바는 스키를 타러 가더라"라며 "유벤투스는 전반적인 클럽 운영 방침을 생각해야 한다. 명확한 뜻이 없는 것 같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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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프로 의식 결여에 팀 레전드가 일침을 놨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유벤투스 레전드 마르코 타르델리가 미드필더 폴 포그바(29)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벤투스가 그를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조명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7월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잦은 부상과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다. 하지만 친정팀은 여전히 포그바에 큰 기대를 걸었다.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해주길 바랐다.
변수가 생겼다. 포그바는 프리시즌 도중 반월판 부상으로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포그바는 친정팀의 제안을 무시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을 거부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결정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포그바는 부상 후 시간이 다소 지난 상황에서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과 복귀 일정은 전보다 더욱 미뤄졌다.
이기적인 태도에 팀 레전드가 일침을 남겼다. 타르델리는 “포그바는 맨유 시절이던 2022년 4월 이후 공식 경기에 뛴 적이 없다”라며 “그는 팀이 요청할 때 수술을 받지 않았다. 오직 본인 의사대로만 움직인다. 프랑스와 월드컵만 생각하더라”라며 분노했다.
심지어 포그바는 이미 재활 도중 스키 휴가를 가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타르델리는 “포그바는 유벤투스의 문제아다. 동료들이 팀을 위해 싸울 때 포그바는 스키를 타러 가더라”라며 “유벤투스는 전반적인 클럽 운영 방침을 생각해야 한다. 명확한 뜻이 없는 것 같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하루빨리 처분을 원하는 듯하다. 타르델리는 “그의 행동은 팀 동료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모든 상황이 나를 짜증나게 한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올 시즌 장부 조작 스캔들 여파로 승점 15 삭감 징계를 받았다. 우승 경쟁 중이었지만, 현재 승점 29로 이탈리아 세리에A 9위다. 포그바의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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