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中 CATL과 전기차 배터리공장 합작… 美 디트로이트 인근에 공장 건설

김창성 기자 2023. 2.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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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했다.

13일(한국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역인 마셜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현재 포드는 미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에서 약 3분의2의 전기차시장을 점유하며 격차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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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CATL과 손잡고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가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했다.

13일(한국시각)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서쪽으로 약 160㎞ 떨어진 지역인 마셜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블룸버그통신은 관계자 발언을 인용에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해당 공장 건설로 약 25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다음주에 합의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포드가 빌딩과 기간 시설 등을 100% 소유하고 CATL은 자본 투입 없이 기술적인 면에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도 포드 소속 노동자다.

이 같은 방식은 중국산을 배제하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포드는 미국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테슬라가 지난해 미국에서 약 3분의2의 전기차시장을 점유하며 격차가 큰 상황이다.

포드는 CATL과 손잡고 테슬라가 가진 점유율을 뺏어 1·2위 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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