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진선규 “첫 단독 주연, 부담 없다면 거짓말” 눈물 펑펑

배효주 2023. 2.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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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개봉을 앞둔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진선규는 2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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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카운트' 개봉을 앞둔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진선규는 2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답했다.

영화 '카운트'는 실존 인물인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 일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박시헌 선수는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던 판정승을 거두게 된다. 편파 판정 논란 속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 이후 모교인 경남 진해중앙고 체육 교사로 부임해 복싱팀을 창단하고 제자들을 키우는 데 열정을 쏟았으며 2001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총감독을 역임하며 진짜 금메달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극중 '시헌' 역을 맡은 진선규는 "데뷔 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연이라는 걸 처음 맡았다"며 "지금도 엄청나게 떨린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시헌 선생님께 '너무 떨린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으로 '대한민국 최고 배우 진선규가 링 위에 오르는데 떨고 있으면 옆에 있는 분들도 떨지 않겠나. 씩씩하게 힘 내라'고 하셨다. 그 말에 뭉클했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2월 22일 개봉하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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