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동복 광고 모델 출신’ 아들 리즈시절 공개…”행복했던 때”

유수연 2023. 2.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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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과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민이의 과거 사진을 공개, "5살 때인데, 이때가 엄청 말랐었다. 당시 먹는 음식이 야구르트, 마이쭈, 껌 밖에 없어서 9kg가 됐었다. 이후 영양실조가 와서 입원해서 일주일 넘게 있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오윤아는 방송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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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워킹맘 오윤아의 인생 최대 고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민이의 과거 사진을 공개, “5살 때인데, 이때가 엄청 말랐었다. 당시 먹는 음식이 야구르트, 마이쭈, 껌 밖에 없어서 9kg가 됐었다. 이후 영양실조가 와서 입원해서 일주일 넘게 있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얘만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었다. 이때가 가장 예뻤을 때 같다”라며 최근에는 살이 너무 찌니까 마음대로 안된다. 자기가 본능을 억제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힘들다. 일반인도 힘든데 민이는 얼마나 힘들겠나”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아동복 광고 촬영도 했었는데, 그때 몸살이 났었다. 다른 친구들은 체격이 있으니 괜찮았는데, 당시 민이가 몸무게도 조금 나가고 그래서 피곤했던 것 같다. 이후로는 제의가 와도 안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아무튼 이때는 민이만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시절”이라며 “하지만 이때 민이는 세상에 적응하는 단계가 너무 어려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발달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오윤아는 방송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Oh!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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