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 ZERO] 위기 극복 첫걸음은 새는 비용 줄이기
한국경제연구원은 '2023년 1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 1.9%에서 0.4%포인트 하향한 1.5%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성장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1.5%의 저성장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부작용이 소비 및 투자 위축으로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된 경제 여건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 여력 약화로 1% 후반대 성장마저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한경연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급진적 긴축 기조를 지속하거나 과도한 수준의 민간 부채가 금융시장 위기로 파급돼 불확실성이 증폭할 경우에는 성장률 감소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랜 기간 경제 여건 부실화가 진행된 데다 코로나19 기간 과도한 재정지출로 정책적 지원 여력마저 떨어져 성장률 하향 전망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든 시기에 경남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 A사는 저성장 국면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비용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A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6개월간의 비용 절감 활동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고민에 빠진 A사 대표는 언론을 통해 알게 된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센터장 고경수)를 통해 비용 절감 서비스를 의뢰했다.
A사 의뢰를 받은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에서는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비용 진단 솔루션을 활용해 A사의 비용 진단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다하게 집행되고 있는 11개 항목을 도출했다. 11개 항목에 대한 약 3개월간의 집중적인 비용 절감 컨설팅을 통해 11개 비용 절감 대상 항목에서 12%(약 17억5000만원)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절감한 재원은 연구개발(R&D) 비용에 투자해 신규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
위 사례와 같이 매경기업비용절감센터는 비용 절감 솔루션을 활용해 기업의 각종 비용을 분석하고 개선 영역을 진단해준다. 영역별 절감 대상 금액 및 절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해 자체적으로 기업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리포팅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 절감 컨설팅은 기업 규모에 따라 3~6개월이 소요되며, 컨설팅 비용은 연간 절감액 중 일부를 받기 때문에 기업 부담은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홈페이지 또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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