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 3월 재대결···콜롬비아에 이어 새 감독 두 번째 경기로 확정
이정호 기자 2023. 2. 13. 16:09
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두 번째 상대가 우루과이로 정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은 지 약 4달 만의 재대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은 새로 부임할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의 두 번째 경기다. 앞서 대표팀은 3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상대다. 당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지난해 11월2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 골 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로, 25위인 우리보다 높다. 우루과이와 역대 전적도 1승2무6패로 한국이 뒤진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서울)와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로 2-1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3월24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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