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소장 보물 3점, KNN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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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박물관 소장 보물 3점이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된다고 13일 밝혔다.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부산·경남 문화재 중 100곳을 선정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국보 2건(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 동궐도)과 보물 18건 등 2만 3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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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박물관 소장 보물 3점이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에 소개된다고 13일 밝혔다.
KNN 다큐멘터리 '찬란한 유산 100선'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부산·경남 문화재 중 100곳을 선정해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김윤겸필 영남기행화첩'이, 다음 달 4일에는 '안중근의사 유묵'이 소개된다.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은 지난해 12월 17일 가장 먼저 방영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의령 보리사지 금동여래입상'에 대해 "불상과 대좌, 도금 상태가 잘 남아있다. 이는 불상 앞면만 조각된 편불(片佛)로 신체 비례가 균형감 있고 엄숙한 표정과 당당한 자세가 눈길을 끈다"며 "조각 수법이나 양식, 주조 기법 등을 보았을 때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금동불의 양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라고 설명했다.
동아대 부민캠퍼스에 위치한 석당박물관은 1959년 부산 지역 최초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6.25 전쟁 때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사용됐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중 하나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정식 등재될 예정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국보 2건(심지백 개국원종공신녹권, 동궐도)과 보물 18건 등 2만 3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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