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적응 뒤엔 손흥민 있었다?…조 하트에게 "우리 애 좀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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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적응,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오현규의 맹활약 뒤엔 손흥민(토트넘)의 보이지 않는 지원이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은 오현규는 입단 5일 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을 포함, 벌써 4경기에 출전했고 데뷔골까지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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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셀틱 입단 후 4경기 1골 순항 중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하자마자 팀에 빠르게 적응,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오현규의 맹활약 뒤엔 손흥민(토트넘)의 보이지 않는 지원이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셀틱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은 오현규는 입단 5일 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을 포함, 벌써 4경기에 출전했고 데뷔골까지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한 영국 매체는 오현규의 빠른 적응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유럽 선배'인 손흥민의 도움이 있었다고 짚었다.
'더 헤럴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 동료인 조 하트 골키퍼에게 오현규를 잘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이후 하트는는 오현규가 아무 문제없이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지난 12일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컵 대회서 데뷔골을 넣고 승리를 이끌자 홈 팬들 앞으로 데려가 셀틱만의 '승리 세리머니' 동작을 가르쳐줬다.
오현규 역시 "하트가 직접 '손흥민이 내게 전화해 너를 돌봐달라고 했다'고 하더라"면서 "하트를 포함한 모든 동료들이 친절하고 우호적이다. 덕분에 나는 글래스고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오현규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얄궂은 관계였다. 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에 대비해 오현규가 엔트리 외 선수로 발탁돼 함께했던 것.
이후 손흥민은 광대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끝까지 출전했고, 오현규는 결국 엔트리에 등록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묵묵히 제 몫을 다한 (오)현규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내게는 이번 월드컵에 같이 한 선수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라면서 "아울러 현규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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