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18~19일 화성드림파크서 진행

서장원 기자 2023. 2.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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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5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를 위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2월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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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0명 선발…5월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
WBAK가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개최한다.(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여자야구가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5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를 위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2월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이 지난달 20일부터 2월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 참가한다. 선발전을 거쳐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2월25일부터 2주간의 훈련을 겸한 국가대표 테스트를 받게되고, 최종 20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국가대표 지휘봉은 전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역임한 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이 잡는다. 이밖에도 이동현 SBS스포츠 해설위원과 정근우 코치, 지난해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낸 정용운 코치, 방순진 트레이너가 코칭스태프로 임명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WBAK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훈련 및 평가전을 통해 3월 중순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8월 열리는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까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야구 아시안컵은 BFA에서 주최하는 여자야구 대회로, WBSC 여자야구 월드컵의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한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 2017년 9월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WBSC 여자야구 월드컵에 진출한 바 있다. 2019년 11월 중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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